2/04/2008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 The World's Fastest Indian, 2005



영화정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The World's Fastest Indian
2005 | 뉴질랜드, 미국 | 모험, 드라마 | 127분

감독

로저 도날드슨

출연
안소니 홉킨스(버트 먼로)

줄거리
1960년대를 배경으로 황혼의 나이에 홀로 뉴질랜드에서 미국 보너빌(Bonneville Salts Flats: 자동차가 시속 1000km로 달릴 수 있는 260평방km의 고속자동차경주로 유명한 곳)로 건너가 구형 오토바이로 1000cc 이하급 신기록을 세운 버트 먼로의 실화를 그린 작품. 제목의 ‘인디언’은 바로 주인공 버트가 탔던 오토바이의 이름이다

영화를 본 후 느낀점
설 연휴전 2일간의 휴가를 내었다. 뭔가 재미있는 영화가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 네이버의 영화 랭킹을 보게 되었다. 대부분 알고 있고, 또는 보았던 영화인데... 좀 특이한 이름의 영화가 10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별 기대하지 않고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그것을 끊기있게 성취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치열하게 살 수 밖에 없다.
단, 하나의 꿈... 그렇게 살다가 가는 인생... 인간답다.

나태해지는 삶이 느껴질 때, 이 영화를 보거라. 삶을 치열하게 산다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해야 한다. 그래도 이룰까 말까이다.
이 영화와 같이 자신의 꿈을 성취한 사람보다는 성취하지 못한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너도 그렇게 살다 갈 것인가?
네 자신을 알라.

영화 속 명장면 & 명대사


오프닝시 등장하는 먼로의 오토바이( 인디언 )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생각하는 먼로 자신의 꿈... 
Bnneville Salts Flats에서 자신의 오토바이로 최고 속도를 내는 것

Bnneville Salts Flats : 자동차가 시속 1000Km로 달릴 수 있는 유일한 지역,
260평방 Km 지역으로 고속자동차경주로 유명한 곳






5분만이라도 오토바이를 탄 채 전력을 다하는 게
다른 사람들이 평생을 사는 것보다 더 의미있을 수 있는 거란다.
그래, 5분이라도 더 의미있지.






위험이란 건 말이다, 삶의 활력 같은 거란다.
가끔은 위험도 감수할 수 있어야 된다. 그래야 세상살이가 살 맛이 나거든.





만약 네가 꿈을 끝까지 쫓지 못한다면 넌 식물인간과 다를 바가 없단다.





가야할 때 가지 않으면 말이다, 가려할 때는 갈 수가 없단다.





내가 몇 년전에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부분을 외워버렸어. 미국대통령 루즈벨트가 말한 부분인데...
"권위가 있는 사람은 추락하기 마련이다" 라고...
비평하는 사람이나 "잘 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다.
현장에서 직접 애쓰는 사람에게 공은 돌아가야 한다.






그 희안한 걸 왜 타려는 거요?
좋은 질문이네요.
제 생각엔 이걸 하는 과정에 보상이 있지 않나 합니다.



전 사람의 인생은 잎새와 같다고 생각해요.
봄에는 자라죠. 강하고 건강하고 푸르게...
그리고는 나이가 들고 성숙해지죠
가을에는, 잎새와 같이 사라져 가죠. 그리곤 돌아오지 않죠
잎새와도 같죠.
갈 때가 되면 가는 거죠.



난 한 평생 큰 일을 벌여 보고 싶었다네.
다른 사람들이 하는 시시한 것보다 훨씬 낫고, 더 큰 일 말이네.
바로 여기일세, 보너빌.
여기가 바로 큰 일이 벌어질 곳일세.



러스티, 지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 여기에 있었다는 게 느껴지나?
지금 우리가 있는 바로 이 곳이네.
말콤 켐벨이 여기서 그랬지 자신의 블루버드로 시속 300마일을 달렸었지.
그 후엔 그 사람 아들 도날드 켐벨이 프로테우스를 타고 여길 달렸지.
그 사람은 시속 350마일을 주파했지.
 존 콥이 여기서 400마일을 끊었지.
수 많은 위대한 도전들이 있었지.
조지 이스튼은 선터볼트를 탔고, 미키 톰슨은 첼린져를 탔었지.



러스티, 말하자면 이 곳은 성지같은 곳일세. 성스러운 곳이지... 거기에 내가 온 거야.



사람들은 늙은이들은 어디 조용한 곳에 쓰러져 죽길 바란다지만
버트 먼로는 아직 끝낼 준비가 안됐소. 아직은 말이오...




> 점화관에 기름이 뭍었네, 엔진회전이 더 빠르게 기름공급비를 늘려야 될 것 같네.
< 그 말씀이 사실인지 나중에 보면 되겠죠.
> 내가 공식주행으로 기록을 잴 수 있단 얘긴가?
< 그렇습니다. 버트씨.
..
> 그게 내겐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할 걸세, 오토
이 날을 위해 25년을 기다렸네, 25년을...
..
< 가끔은 규칙도 조금 완화할 필요가 있죠. 오늘이 그런 경우중의 하나인것 같네요.
> 고맙네. 정말 고맙네.






1마일 통과기록
시속 158.647마일
시속 255킬로



2마일 통과기록
시속 167.921마일
시속 273킬로






3마일 통과기록
시속 171.371마일
시속 276킬로





4마일 통과기록
시속 172.485마일
시속 277킬로




5마일 통과기록
시속 183.694마일
시속 295킬로





6마일 통과기록
시속 193.728마일
시속 311킬로





7마일 통과기록

시속 194.211마일
시속 312킬로







8마일 통과기록
시속 201.851마일
시속 325킬로







신사 숙녀 여러분 최고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시속 201.851마일입니다.



정말 내 다리가 타 버렸네.



해 냈어...
해 냈어...






버트는 멈추지 않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더 빨리 달리게 했다.
그는 9번이나 보너빌로 돌아가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1000cc 이하급 오토바이 종목에서 1967년 그가 세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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